
방콕변마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또 돌아온, 5년차 태국 밤문화 기록러입니다. 지난번에 고생고생해서 모아둔 휴가를 써서, 이번에 태국 방콕에 며칠 다녀왔습니다. 사실 휴양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여러 관광명소를 보려는 게 주목적이었죠. 그런데 방콕까지 왔는데 한 번쯤은 유명한 방콕변마도 경험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처음부터 무작정 달려간 건 아니었어요. 이번 여정에서 저는 대낮엔 왓아룬이니 왓포니 유명 사원들을 돌아보며 관광객 모드로 다녔죠. 그러다 보니 밤이 되면 슬슬 심심해지기도 하고, 더운 날씨에 몸이 뻐근해지기도 하니까… “그래, 마사지를 한번 받아봐야겠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평범한 마사지도 좋지만, 방콕변마라는 단어가 자꾸 귀가 솔깃해지는 거예요. 인터넷을 뒤적여보니 “타이 마사지와는 또 다른 특별한 서비스”라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거다!” 하고 호기심이 발동했던 거죠.
정보수집
요즘은 글로벌 SNS 시대잖아요. 저도 여행 전엔 인스타나 블로그, 유튜브를 뒤져보며 정보를 모으는데, 방콕변마를 검색하니 참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더라고요.
“아주 찐한 스킨십이 있었다.”, “별거 없고, 그냥 마사지 조금 하다 끝났다.” 또, “추가 요금을 내면 무엇이든 가능!”
이렇듯 제각각의 후기가 난무했습니다. 무엇이 진짜인지 헷갈려서 망설였지만, 저는 늘 그랬듯 직접 체험을 통해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래서 과감히 예약 시도에 들어갔습니다.
로컬업체
영어로 검색 후 직접 상담받아보았는데, 괜히 복잡해질까 봐 제가 직접 영어로 된 사이트에서 문의해봤어요. 그런데 돌아온 답장은 아주 건조한 단답형 :
나 : “Hi, is it possible to book ‘special massage’ tomorrow at 9 PM?”
업소 측 : “Ok, come. 9 PM.”
나 : “Can I choose the masseuse? Any photos?”
업소 측 : “No photo. Come first.”
이게 끝이에요. 참 허무하더라고요. 그렇지만 뭐, 태국이라면 이런 간결한 스타일도 낯설진 않죠. “그래, 일단 가보자!” 하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사실 로컬샵이라 큰 기대는 안하고 출발했습니다.
역시 로컬샵이라 와꾸나 사이즈 영~ 아니더군요 ㅠㅠ 곧바로 한국어로 검색해보니 오히려 정보도 많고 후기도 많더라구요 ㅎㅎ 이미 아랫도리는 불끈상태라 가장 괜찮은 곳으로 출발했죠!
방콕변마는 역시 여기지!
의외로 외부부터 엄청 세련되어있고 분위기가 압도적이였습니다. 여태 가본 변마중 가장 좋고, 넓은건 인정!
입구 소파에 세 명의 푸잉이 나란히 서서 절 보고 인사를 하더군요. 일종의 ‘라인업’이었나 봅니다.
세 명 모두 꽤 미모가 출중했어요. 자꾸 눈이 왔다 갔다 하길래, 실장님이 저기서 골라도되고 아님 사진으로 보여주며 여기서 골라도 되낟고 속삭입니다. 급하게 “아, 저분이 좋아 보이네요.” 하고 한 명을 골랐죠.
선택된 분은 길쭉한 키, 살짝 갈색빛 머리카락에 웃는 표정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하며 한국어로 인사하길래 깜짝 놀랐어요. 알고 보니 예전에 한국에서 일해봤다는군요. 보통의 타이 마사지사들과 달리, 곧잘 한국어를 섞어 쓰는 덕에 한결 대화가 편했습니다.
룸 안으로 안내받고, “옷 갈아입고, 같이 샤워해요.”라는 말과 함께 시작! 이건 타이 마사지 업소에서도 가끔 있는 루틴이긴 한데, 방콕변마에선 좀 더 활달(?)하게 이뤄진다는 풍문을 들었거든요.
“어색하진 않을까?” 싶었는데, 그녀가 “오빠, 저 잘 부탁해요!” 하며 싱글벙글. 그렇게 옷을 벗고 욕조로 들어섰는데, 아직 본격적인 서비스 전이었는데도 장난기가 발동합니다.
그녀 : “한국에서 좋아하는 음식 뭐예요?”
나 : “삼겹살 좋아하죠. 태국에서도 많이 드시나요?”
그녀 : “응, 나 삼겹살 좋아해. 그래도 너무 많이 먹으면 살쪄.”
그러면서도 제 물건을 문질러주는 푸잉. 별것아닌 대화인데도, 콩딱콩딱 두근거리는 순간이었습니다. “오? 이게 소문으로 듣던 방콕변마인가?” 하며 속으로 큭큭 웃었죠. 욕조에서부터 물빨을 해주는데 그 입안의 압이 장난아니더군요. 진짜 뽑혀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ㅎㅎ
어느새 욕조안 제 위에서 가볍게 춤을 추듯 허리를 흔드는데, 미끄러듯이 그대로 삽입, 옅은 조명과 잔잔한 음악이 어우러지니, 묘하게 몽환적인 분위기가 최고죠!
그러다가 그녀가 다가와서, 조심스럽게 제 손을 잡고 본인 허리에 올렸습니다. “이렇게 괜찮지?”라는 듯 물어보길래, 얼떨결에 “어… 어.” 하고 대답했죠. 몸풀기가 이정도라니.. 이래서 태국, 태국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ㅎㅎ
침대로 이동한 후 누웠는데 그때 갑자기 “그럼 나 조금 더 특별한 거 보여줄까?”라며, 다시 한번 흡입을 하는데.. 진짜 돌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저세상 스킬과 장난기 덕에 굉장히 기분이 좋았어요. 뭔가 수위 높은 데만 집중하기보다는, 오히려 이런 가벼운 유머 섞인 교감이 더 기억에 오래 남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어땠을까?
전 무조건 여기를 추천합니다. 나름 여러군데 돌아다녔는데, 제일 마음에 드는 곳이였고, 지인에게 추천했을 때도 여기가 평이 제일 괜찮았습니다. 다음엔 1일 1마사지가 아니라 1일 1변마를 도전해볼까합니다 ㅎㅎ 모두 태국에서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방콕변마 큐브 이용정보
한국인 실장님 항시상주! 내상제로 큐브!
연락처 : 094-635-9614
카카오톡 : cube5858
라인 : cube5858
텔레그램 :@cube5858
위치 : 방콕 메리어트 마르퀴즈 호텔 맞은편
찾아가는 방법 : 그랩이나 볼트 어플로 ‘방콕 큐브마사지’ 검색
영업시간 : 오전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예약없이! 대기없이! 곧바로 이용가능
방콕 최대 푸잉물량 및 수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