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은 미래, 미래를 밝고 건강하게’
라는 타이틀아래 원주 준법지원센타를 찾았다.
3월 23일(화)~26일(금)까지 총 32시간에 걸쳐 9명의 학생들과 교육이 진행되었다.
코로나 시기가 길어지면서 청소년들의 경험이나 활동 범위가 좁아지고 가정 내에서의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온라인 접속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그로 인해 가족 간의 대화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디지털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 청소년범죄가 예년에 비해 30% 증가세를 보이고 성범죄와 사이버 학교폭력 등이 확산 되고 있는 것은 가정이나 학교에서의 돌봄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다 보니 학교통제에서 벗어나고 소속감이 약화 되면서 범죄의 유혹에 쉽게 노출되고 일탈 행위를 하게 되는 것이다. 청소년에게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교육원에서는 준법지원센타를 찾아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마음사용법을 가르쳐 바른 인성을 만들어주어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23일 (화)- 생명존중 (말의 힘, 연결, 신박한 마음정리)
24일 (수)- 학교폭력 (즉흥적 사고 No, 사고력,자제력 Up, 강한 마음 만들기)
25일 (목)- 가정폭력 (대화, 감사가 만들어내는 기적, 성폭력예방교육)
26일 (금)- 준법정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마음, 실패와 어려움이 좋은 이유)
요일마다 활동수업도 함께 진행을 하면서 학생들은 첫날과 사뭇 다르게 하루하루 교육에 임하는 자세가 진지해졌다.
자신의 꿈과 포부를 다른 사람앞에 발표하는 것을 부끄러워 했지만 이내 자신감을 가지고 발표하면서 꿈을 가진 사람은 함부로 살지 않는 부분에 자각하며 한층 밝아졌다.
닫혀있던 학생들의 마음이 조금씩 부드러워지고 가까이 다가와 자신을 표현하기도 한다. 잘하는 모습을 보고 잘한다고 말하기보다, 못하지만 문제있지만 너는 가능성이 있어!, 너에게 어울리지않는 말 ‘포기’ 라고 전해주었을 때 학생들의 눈동자가 달라지고 자세가 달라지는 것을 보게되는 교육 현장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