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10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주보호관찰소에서 5차시 부모교육을 실시했습니다. 15여명의 부모님들과 함께 한 이번교육은 어느때와 다르게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교육의 활기를 더했습니다.

오전 10시~12시 – 용인 송담대 경찰행정과 학생이 보호관찰소를 가게된 이유, 해외봉사를 통해 만났던 멘토가 마음의 변화를 일으키며 달라진 삶을 소개하며 부모님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어 드리게 되었다. 자녀의 입장에서, 또는 부모님께서 꼭 알아주셔야 할 자녀와의 소통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오후 1시~3시 -같은 상황과 환경일지라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장점이 되고 단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나누는 강연과 활동수업 ( 다른맛 다른 개성찾기, 달팽이 미로(경청), 리더의 중요성(연결) )

오후 3시~5시 -공자와 헬렌켈러를 통해 만나보는 상대방의 마음을 오해하지 않고 바르게 바라보기
내가 정확히 알고, 보았다는 것이 얼마나 큰 오류를 범하는지 위인의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 삶에 크게 작게
범하는 일들에 대해 서로 나누고 돌아보는 시간.
자녀에게 편지쓰기, 드림트리만들기(건강한 자녀, 가정을 이루기 위해 버려야할 말, 키워나가야할 말)

참여하신 부모님들께서는 프로그램 중 본인에게 가장 도움이 되었던 내용은 무엇입니까? 라는 설문조사에

믿을 곳이 필요한 시기의 청소년이라는 것, 넘어지고 실수해도 응원하고 함께하며 사랑으로 더해주는 것, 믿고 신뢰하며 기다리면 방황이 끝날 때가 반드시 온다는 것을 공감해 하셨습니다.

아이에 대한 생각, 아이가 왜 이럴까 하는 생각을 그동안 한 번도 하지 못했는데 교육을 받으면서 우선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부모를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게 교육을 하며 대화의 시간을 늘여가며 자녀의 말에 경청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표현하셨습니다.

어떤 말을 자녀에게 해주느냐에 따라 그 말이 자녀의 미래가 되고,  그동안 부모가 옳다는 생각으로 자녀를 대했는데 그 마음을  내려놓고 서로의 대한 이해, 자녀 입장에서 서보는 시간을 가져보면서 아직 희망이 있다는 것을 가슴에 품고 교육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