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에서 다문화 가정을 위한 화합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피부색은 달라도 서로 화합하며 정을 나누는 자리였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김태용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성남시청 광장에 마련된 다문화 체험 한마당. 동남아 국가와 솔로몬 제도 등 다른나라의 문화를 접합니다. 기념품도 만들어보고 함께 줄넘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다문화 가정 구성원과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이 시청에서 열렸습니다. 외국인과 소통하며 정을 나누는 자리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한층 더 가까워지는 자리입니다.

<인터뷰> 정해국 대표 / 글로벌인성교육원
"인종의 갈등이라던가 문화적 이질감에서 오는 갈등, 여러가지 문제를 성남시민이 함께 공유함으로써 문제를 함께 생각하고…."
피부색은 달라도 서로를 이해하며 친구가 됩니다.

<인터뷰> 씨언싸위 / 분당구 구미동(캄보디아 이주 여성)
"한국 사람들이 너무 잘 해주고 이런 행사가 열려서 한국 사람들을 많이 만났어요. 그리고 친구가 됐어요. 사람들이 많이 도와줬어요."

<인터뷰> 닐 테이트 / 캄보디아 이주 남성
"한국 사람들의 마음이 좋아요. 함께 웃어서 좋아요."

2부 순서에서는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의 즐거운 한국어노래자랑대회도 열렸습니다.
다문화 체험 한마당에 참석한 이들 모두 다함께 정을 나누며 화합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ABN뉴스 김태용입니다.